[자막뉴스] 일본, 신규 확진 기록 속 국회의원 첫 사망 사례<br /><br />지난 28일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,400명.<br /><br />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을 보낸 월요일 기준으로는 4주 연속 최다였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22만4천여명에, 사망자는 3,300명이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영국과 남아공에서 보고됐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잇따라 나오면서 일본은 외국인 신규 입국을 전면 금지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<br />모두의 생명과 삶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서 지난 토요일 모든 외국인의 신규 입국 중지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현직 국회의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도 처음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국토교통상을 지낸 하타 유이치로 입헌민주당 참의원 의원이 27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갑자기 숨졌는데 이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하타 의원이 유전자증폭 검사를 신청했는데 이틀 뒤로 잡혔고, 검사 당일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겁니다.<br /><br />하타 의원은 당뇨병과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<br />하타 의원 별세 소식에 마음으로부터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.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어서 슬픔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정치권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정부는 확산 방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(취재:이상현)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